나이와 연령관

목차

1. 연령관
2. 나이의 의미
3. 나이와 같은 어휘
4. 나이 어휘의 뜻과 유래 설명
5. 나이와 관련된 속담 / 관용구

본문내용

1. 연령관
내가 요즈음에 자주 즐겨 듣고 있는 가요 가운데 미스에스가 부른 ‘이 나이 먹고 뭐했길래’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의 후렴구 부분 가사를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이 나이 먹고 대체 뭐했기래)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이 나이 먹고 대체 뭐했기래) 사랑도 해봤으면서 아팠으면서 변한게 없어 난(아직도 사랑 앞에 눈물 흘려)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이 나이 먹고 대체 뭐했기래) 얼마나 눈물 흘리면 괜찮길래 아직도(바보처럼 널 잊지 못해) 왜 잊지를 못하니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사랑과 이별에 경험이 있는 여자가 또 다시 한 남자를 사랑하면서 상처를 입고 아파하고 있다. 여자는 나이가 들면서 사랑에 대하여 깨닫고 철들어 이 나이 되면 그러지 않기를 바랐지만 이번에도 상처입고 나이 값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책하고 있다. 우리는 평소에 나이에 대한 여러 표현을 사용하고 듣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노래의 제목과 같이 ‘이 나이 먹고 뭐했길래’라는 말이다. 이 말을 보면 우리가 나이에 따라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처신하기를 기대하고 기준치를 정하면서 사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나이에 따라 알맞은 사고방식과 행동, 처신, 보편적으로 하는 일들에 따라 우리는 연령관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연령관은 우리에게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노총각’, ‘노처녀’라는 말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결혼 적령기에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성을 ‘노총각’ 여성을 ‘노처녀’라고 한다. 만약에 20대 후반에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 성격이 까탈러워 화를 잘 내면 우리는 흔히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린다’라고 표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