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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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한 상생의 건축을 설명하는데에 앞 서 먼저 장독대의 과학에 대하여 설명하고싶습니다. 우리조상님들은 장독대를 단순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장독대는 단순히 장을담그고 반찬을 숙성시키는 용도로만 본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는 독이라 생각했다고 생각합니다. 독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부엌이라는 공간과 가까이 독을 모아 놓았고 그 독들은 사용빈도수에 따라서 크기와 위치가 다르게 배정되었습니다. 자주사용하는 독은 작고 앞쪽에 배치되었으며 드물게 이용하는 독은 크고 뒤쪽으로 배치되어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독들이 전체적으로 배치되어있는 공간은 주로 위계있는 공간처럼보이는 위쪽으로 놓았고 그 독들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기라도 하는 듯이 담을 쌓아 독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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