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행정부의 외교정책

목차

1. 아프리카
2. 아시아
3. 유럽
4. 라틴아메리카
5. 중동

본문내용

1. 아프리카
1.1. 앙골라
앙골라해방인민운동(People’s Movement for the Liberation of Angola)와 쿠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파병세력 간의 내전이 수십 년 째 계속 되고 있었다. 레이건행정부는 조나스 사빔비(Jonas Savimbi)가 이끄는 반공산주단체 앙골라완전독립국민연합(National Union for Total Independence of Angola)를 비밀리에 지원했다. 앙골라해방인민운동은 주민들을 학살했고, 1992년 야당은 앙골라해방인민운동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사빔비가 1986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레이건은 사빔비를 백악관을 방문했고, 앙골라완전독립국민연합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2. 남아프리카공화국
1980년대 남아공정부는 계속해서 아파르트헤이트정책을 통해 인종을 차별했고, 소수의 백인이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유색인종을 통치했다. 레이건행정부는 남아공과 건설적인 교섭(constructive engagement)을 하겠다고 했고, 미국여론은 남아공에 외교적, 경제적 제재를 할 것을 요구했지만 레이건행정부는 남아공에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당시 남아공이 사빔비와 연합하여 앙골라의 공산주의정부와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남아공정부를 동맹이라고 간주했고,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을 묵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1985년 레이건행정부는 여론에 못이겨 무기수출금지 등 남아공정부에 제재를 가했지만, 제재가 약하다는 비난도 있었다. 1986년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포괄적 반(反)아파르트헤이트법(Comprehensive Anti-Apartheid Act)이 의회에서 통과했지만, 레이건대통령이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고, 하지만 의회는 거부권을 뒤집어 이 법안을 법으로 제정했다.

1.3. 리비아
레이건행정부와 리비아는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했고, 1982년 CIA는 리비아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Muammar Gaddafi)를 소련의 레오니드 브레즈네프(Leonid Brezhnev), 쿠바지도자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와 함께 “불경스러운 삼위일체”(unholy trinity)로 규정했다. 1986년 4월 초 베를린 유흥업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자 미국은 리비아정부가 폭탄테러를 주도했다고 주장했고, 1986년 4월 15일 미국이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