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읽고, 독후감 A+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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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살 때, 처음으로 학습지를 시작했고 선생님께서 집에 오셔서 나의 학업 정도를 테스트 하는 날이었다. 그때만 해도 여느 꼬마들처럼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을 듣는 내내 우리 집에 놀러온 옆집 동생과 잡담을 하였다.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 엄마는 내가 너무 산만하며 선생님이 앞에 와 계신데도 예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야단치셨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바른 자세로 앉아 30분 동안 눈을 감고 조용히 있으라 하셨다. 그때가 내 생에 첫 명상으로 기억한다. 선생님이 와 계신 동안 옆집 동생과 잡담하던 30분은 너무나 짧게 느껴졌는데, 홀로 눈을 감고 있는 30분은 하루보다도 더 길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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