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거식증에 대해서 에이쁠자료

목차

1. 여자친구와 다이어트
2. 개와소도다이어트???
3. 얼짱,몸짱,다이어트짱
4. 대중매체와 다이어트
5. 다이어트로 잃는 것
6. 내가생각하는다이어트

본문내용

여자 친구와 다이어트
내 여자 친구는 요새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채식 다이어트라고 음식을 하나도 안 익히고 생것으로만 먹는 그런 다이어트 말이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들을 시도하다 다 실패하자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결국엔 또 하나를 찾아내 이게 좋겠다며 시작했다. 심지어 밥도 안 먹고, 생쌀을 먹어야 한다고 쌀 중에 현미가 좋다고 사주래서 사주었다. 그리고 생쌀만 먹기 그렇다고 그래서 각종 과일들과 야채를 사주래서 사주었다. 여담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내 지갑에는 돈이 없다. 어쨌든 다이어트 한다고 사주긴 사주었는데 옆에서 혼자 뭐 먹긴 그렇고 같이 그걸 먹을 수도 없어서 나도 다이어트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또 오래 가지 않을 걸 알기에 여자 친구를 만류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금방 그만 두게 될 걸 왜 시작하냐고 하면 여자 친구는 다이어트 성공 후기들을 보며 여자는 365일이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여자 친구의 말 속에서 다이어트라는 것이 몸으로는 실천하지 않아도 항상 여자들의 머릿속에 강박관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생각과 함께 대부분의 여성들이 몸까지 버리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과 예전에 거식증으로 죽은 어떤 모델의 모습이 떠올라서 여자 친구도 살을 더 뺀다고 심하게 다이어트해서 혹시나 몸 상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앞에서 여자 친구를 예로 들긴 하였지만 최근에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생채식 다이어트니 바나나 다이어트니 여러 다이어트가 진짜 다이어트의 의미가 퇴색된 채 무슨 유행마냥 번져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은 채 그저 음식을 먹지 않고 살을 빼는 것이 다이어트라고 여기고 굶기 일쑤이다. 여기에 다른 것들은 다 간과한 채 외모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일명 외모지상주의(lookism)가 합쳐져서 다이어트의 선을 넘는 거식증의 상태를 인식 하지 못할 수 있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