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9 11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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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를 가기 전이었던 2005년에 이 다큐형식의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3~4년이 흐른 지금 감상문을 작성하기 위해 이 영화를 보니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지나쳤던 많은 부분이 나로하여금 이라크 전쟁과 부시 부자를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게 만들었다. 부시가 폭스의 엉터리 당선결과 발표의 파장으로 인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엘 고어는 부정한 방법이었지만 승복하고 부통령으로 남게된다.
부시의 대통령 선거에 이의 제기를 하여 받아들여지는 듯 했지만 하원의원의 지지는 받았으나, 상원의원의 지지는 받지 못한 이유를 들어 이의제기가 기각된다. 투표권박탈된 반부시 측의 전과자들과, 흑인의 투표권 박탈 등 이의 신청을 제기한 다수 유권자들의 대표는 이같이 상원의원의 서명을 받지 못한다. 상원의원은 흑인의 모든 이의제기를 무시하고 결국 이로인해 이의신청이 기각된다.
결국 부시의 취임식날에 이른 바 ‘표 사기’를 친 부시의 취임 행진은 중단된다. 대통령이 탄 차가 계란세례를 받기도 했던 취임식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어서 부시는 법관 엄명실패와 법률제정을 위해서 필요한 공화당 의원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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