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W. 부시행정부의 외교정책

목차

1. 파나마
2. 소련
3. 걸프전

본문내용

1. 파나마
1903년 11월 파나마는 콜롬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과 헤이-뷔노-바리야조약(Hay-Bunau-Varilla Treaty)을 체결하여 파나마 내 16 km 너비, 80 km 길이의 토지를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이 지역에서 미국은 운하를 건설하고, 이를 영구히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고, 1914년 미국은 83 km 길이의 운하를 완공했고, 그 후 파나마 내에서는 이 조약을 재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다.

1968년 열린 선거에서 아리아스 마드리드(Arias Madrid)가 승리했지만 선거는 폭력으로 얼룩졌다. 1968년 10월 1일 마드리드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새로운 파나마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지만, 10월 11일 국민호위대(National Guard)가 마드리드를 축출하면서 국가는 혼란에 빠져들었다. 군부의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Omar Torrijos Herrera)와 보리스 마르티네스(Boris Martinez)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사정권은 마드리드가 독재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으며, 1969년 1월 31일까지 음식, 약품 등의 가격을 동결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 또한 반대세력을 제압하고, 1972년 헌법을 개정하여 토리호스를 “파나마혁명의 최고지도자”로 명시했다. 1981년 토리호스가 사망한 후에도 군부가 계속해서 권력을 쥐고 있었으며, 마누엘 노리에가가 군부와 민간정부를 모두 통제했다.

한편 노리에가정권은 마약과 돈세탁으로 부수입을 올렸고,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행정부는 노리에가가 피델 카스트로를 지원하고, 미국에 마약을 밀반입하자 노리에가를 제거하려고 했고, 파나마에 경제적 제재를 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행에 예치되어 있던 파나마자금을 동결했고, 2,000명이 넘는 미국병력을 파나마에 파병하여 노리에가를 축출했지만, 그 후 민주정부를 건설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