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손석희가 말하는 법

소개글

손석희가 말하는 법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상황을 장악한다)
부경복 저. 모멘텀 2013년 8월 1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팩트
2. 거리두기
3. 결론

본문내용

손석의 말하는 법 첫 번째 '주장보다 사실을 말하라'. ‘오피니언(opinion)’과 ‘팩트(fact)’의 구분은 논리적 구성의 첫걸음이다.
<주장을 앞세우기 전에 올바른 사실을 말하라. 그러면 우리의 이성이 당신에게 마땅한 권리를 주리라 >
책은 '브리짓드 바로드'라는 프랑스 여배우와 손석희와의 대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저자는 전작(변호사처럼 일하는 직장인이 성공한다. 위츠 2012.03.30 발행)에서 강조했다시피 이미 마음을 굳게 먹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공략의 목표다. 철저한 동물애호가도 아니고 개를 먹는 것이 아직은 찜찜한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득을 전개시키자는 말이다. 전작이 '개론서'라면 이 책은 '각론' 혹은 '실재(practice)'되겠다.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활용되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우리는 상대방이 아직 자신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동안에는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 내 생각을 논리의 틀에 맞춰 상대방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방이 입장을 명확하게 정하고 나면 그제야 상대방의 입장을 바꿔보겠다고 논리적으로 따지고 든다. 상대방을 설득하려 든다. 손석희는 반대다. 아직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은 청취자들을 향해서는 '바르도' 식 접근 방법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검증해나간다. 이를 통해 청취자들이 문제들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바르도가 이미 자신의 생각의 틀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 손석희는 그녀를 설득하려 애쓰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