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의 가격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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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부터 아파트, 휴대폰, 컴퓨터, 등산장비, 요리도구 등 모든 사물에는 가격이 존재한다.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볼때 마다 비슷한 제품 중 좀 더 가격이 싸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하여 가격을 비교해 보며 물건을 골랐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효율적인 소비를 위하여 가격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분석하여 구매한다. 유진자산운용회사에서도 펀드매니저들은 다양한 분석Tool을 이용하여 시장에 있는 많은 주식, 채권 중 유망한 종목을 걸러내고, 기업탐방 또는 애널리스트 분석자료를 탐독하여 높은 수익률을 위하여 더 싸고 더 가격 상승이 큰 종목을 찾는다. 그렇다면, 행복과 생명, 신앙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도 가격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에듀아르도 포터는 인간의 행동 매커니즘을 가격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가격의 메커니즘에 따라 사물의 가격, 행복의 가격, 심지어 여성의 가격도 설명한다고 하니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에서는 약물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1988년에서 2009년 사이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약물사용 경험이 16%에서 23%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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