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의 역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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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역사를 읽으면서, 많은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결코 정서적인 면, 정치적인 면, 문화적인 면 등 많은 부분에서 우리와 가까운 나라가 아니였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앤드루 고든이라는 제 3자에 의해 일본 역사를 본 만큼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현대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중립적인 측면에서 보았다면, 한국인으로서 내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즉 일본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것들이 많은 부분에서 잘못 되었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한 적이 있다. 여행을 통해 느낀 일본은 주로 내가 알고 들어왔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즉 내가 생각하는 일본이란 예의바르고, 깨끗하고, 선진국형 질서와 국민성이 강하며, 전통을 잘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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