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예술
- 최초 등록일
- 2013.12.27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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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 삽입된 음악 한 편을 감상하고 감상기를 쓰시오. 감상기에는 그 음악이 삽입된 맥락에 대한 서술(A4용지 1장 반 이하), 음악이 이 맥락 속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한 분석, 그 역할에 대한 평가 등을 포함시키시오.
목차
1. 영화음악이 삽입된 맥락 서술
2. 영화 속 삽입곡의 역할 분석 및 평가
본문내용
영화 제목: 바그다드 카페(Out Of Rosenheim, Bagdad Cafe, 1987)
감독: Percy Adlon
출연: Marianne Sagebrecht(야스민 역), CCH Pounder(브렌다 역) 외
삽입곡: Calling You (작곡:Bob Telson 가수:Jevetta Steele)
독일에서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 온 문츠크테크너 야스민은 라스베이거스 근처의 모하비 사막을 지나던 중에 남편과 크게 다투고 헤어진다. 남편은 차를 몰고 가다가 야스민이 두고 내린 보온병을 도로가에 버리고 그녀를 혼자 버려둔 채 떠나버린다. 얼마 뒤 트럭을 끌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보온병을 주워간다. 홀로 남겨진 야스민은 무거운 여행가방을 끌고 황량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이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커피를 팔지 않는 카페 바그다드가 있다. 먼지가 휘날리는 누런 벌판의 길에서 뚱뚱한 백인여성 야스민이 큰 가방을 이끌고 땀을 뻘뻘 흘리며 카페로 걸어오며, 카페 입구의 허름한 소파에 앉아 눈물을 훔치고 있는 말라깽이 흑인 여성 브렌다와 마주치게 된다. 말이 운영이지, 카페에 딸린 주유소와 싸구려 모텔에서 세차와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브렌다는 삭막하고 힘든 일상에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이다. 새로 사오라고 부탁한 커피머신 대신 보온병을 들고 나타난 남편에게 브렌다가 불만을 터뜨리고, 게으르고 책임감도 없는 남편은 결국 집을 나가 버린다. 멋 부리기 좋아하는 딸은 브렌다에게 돈을 뜯어가고, 어린 나이에 벌써 애기 아빠가 된 아들은 피아노만 치고 있다.
야스민은 모텔에 숙박하기를 원하지만 브렌다는 영어가 서투른 이방인 손님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모텔에 투숙하게 된 마음씨 착한 야스민은 브렌다가 외출한 사이 카페와 사무실, 지붕과 물탱크까지 말끔히 청소하지만, 이를 알게 된 브렌다는 다시 모든 걸 되돌려 놓으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야스민이 점점 브렌다의 가족과 가까워지자 자기 방식대로 자식을 다루던 브렌다는 자존심이 상해 “당신 자식에게나 신경쓰라.”고 소리친다. 야스민은 자식이 없다고 힘없이 말한다. 문을 닫고 나간 브렌다가 되돌아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참고 자료
김성환, 1998, 『나는 본다, 철학을』, 동녘.
김수남, 2001, 『영화예술입문』, 문학시대사.
김정락 외, 2011, 『취미와 예술』,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루이스 자네티, 2004, 『영화의 이해』, 현암사.
네이버 영화 블로그, http://blog.naver.com/chweh1 Redirect=LoglogN o=70124278997, (201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