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불국사의 창건과 중건
1. 시대적 배경
2. 문헌자료 고찰
3. 불국사 중건의 역사
Ⅲ 불국사 건축물 고찰
1. 불국사의 배치
2. 대웅전의 건축계획
2-1. 대웅전 일곽의 공간구성
2-2. 현존 대웅전의 건축양식
2-3. 대웅전의 평면 분석
3. 극락전의 건축계획
3-1. 극락전 일곽의 공간구성
3-2. 현존 극락전의 건축양식
3-3. 극락전의 평면 분석
Ⅳ 맺음말
본문내용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09년 6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3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조선 왕릉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가결했다. 유네스코는 조선 왕릉이 유교적·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을 지닌 점, 조선왕조 초기부터 현재까지 왕릉에서 행해지는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온 점, 그리고 조선왕릉 전체가 정부에 의해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되는 점을 높이 평가해 등재 결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현재 145개국, 878건이 지정돼 있다. 이중 한국의 세계유산은 8건이다. 1995년 12월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불국사는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을 통해 잘 형상화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불국사(佛國寺)는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며, 이제 세계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함께 간직하게 된 유서 깊은 도량이다.
불교와 무관한 일반인들조차 다보탑과 석가탑, 세계 최고(最古)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그리고 김대성의 설화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불국사와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된다. 먼저 불국사의 사찰 이름을 주목해 보면, ‘불국’은 글자 그대로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 중생들이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를 차안(此岸)이라고 한다면, 부처님의 나라 불국토는 피안(彼岸)으로 부른다. 온갖 번뇌와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는 차안의 세계에 비해 피안의 세계는 정토(淨土), 그 자체다. 그래서 사바세계의 불자들은 불국토에 태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더 나아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차안의 세계를 불국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불국사는 이러한 신라인들의 염원이 그대로 반영된 사찰 이름을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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