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무적자
- 최초 등록일
- 2013.12.30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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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적자
(A Better Tomorrow, 2010)
개봉: 2010년 9월 16일
런닝타임: 124분
감독: 송해성
출연: 주진모(김혁), 송승헌(이영춘), 김강우(김철), 조한선(정태민)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캐릭터
2. 갈등
3. 결론
본문내용
송해성은 걸작 '파이란'과 '우행시', '고령화 가족'의 감독이다. 그런 드라마를 만들다가 '오우삼' 감독에 대한 오마주인지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했다. 결론 부분을 각색했고 '이자웅' 캐릭터를 아주 많이 강화했다.
이 영화에서 베스트 씬을 뽑으라면 돌아서서 뒷통수 칠 타입인 정태민(조한선)이 '허, 띠바'라는 말을 하면서 죽는 장면이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캐릭터가 변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액션 영화에서는 캐릭터가 변하는 사람은 악역이다.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 ‘김혁’은 변화를 갈등하지만 변하지 않는다. 악인 정태민은 순수한 겁쟁이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선배 조폭을 능가하겠다는 일념으로 단체를 장악한다. 그 개연성이 백퍼센트 납득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부분에서는 이해가 된다. 이영춘은 정태민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립 서비스하고 돌아서서 뒤통수칠 타입이야>
기대이론, 로젠탈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를 들지 않더라도 그런 말을 부하에게 하면 안 된다. 세상에 그런 모티베이션이 어디 있는가? 돈을 못 주면 마음이라도 주어야 한다. 배신할 거라는 기대를 주면 마음 착한 사람도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다. 혹시라도 독자 여러분이 남에게 일을 시키는 입장이라면 ‘의인불용 용인불의(疑人不用 用人不疑)’라는 말을 기억하라. 의심 가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지 말고, 일단 맡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