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토와 토속의 공간디자인
- 최초 등록일
- 2013.12.31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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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풍토와 토속의 공간디자인
2. 버네큘라란?
3. Ethnic Style 의 이중적 코드
4. Ethnic Style과 공간 디자인
본문내용
풍토와 토속의 공간디자인
사회경제적 및 기술환경적 측면에서 정보사회로의 진행이 가속화되면 될수록, 세계의 모든 지역과 국가들이 민족주의 혹은 국가주의에 대해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세계도처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정보시대는 사람들에게 세계인으로서의 위상과 개벌화에 대한 가치인식을 동시에 요구한다. 이는 세계회와 지역화라는 동시 발생적인 상황 앞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문화 특히 지역문화의 특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변화의 방향과 속도에 맞추어 공간 디자인에도 인간 삶의 에너지인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반영하며, 국제주의 양식의 보편주의적 가치가 득세한 이래 뒷전으로 밀려나게된 토착성의 지혜로부터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경향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고 있고 또 다른 보편가치의 추구에 대하여, 민족 고유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문화적 자기 동일성을 회복하고 맥락성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지역 문화의 생존전략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버네큘라란?
한 지역의 지리적, 풍토적 자연환경과 민족적인 배경 아래서 그 지역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자연 스러운 욕구에 의해 이루어진 토속적인 양식은 유기적인 조형과 실용적인 문제해결이라는 측면에서 오늘날의 디자인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현대 디자인의 중요 자원이 되고 있다. 즉, 토속적이고 관습화된 전통에 의해 만들어진 사물들은 특정한 개인 가령, 건축가, 디자이너, 발명가 등의 의지를 반영하기 보다는 관습적인 방법과 생활환경의 지배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시각적 쾌감을 위한 조형보다는 노동량을 경감시키고 풍토에 적응하기 위해 실제 기능에 중점을 두어 무의식적으로 진행되어 온 결과이다.
따라서 그것에는 소박하고 자생적인 미의식이 투영되어 있고, 생물학적 진화과정처럼 여러 대를 거치면서 형태의 세련과 사용상의 개선이 이루어져 생태계에 유기적으로 적응하려는 인간중심의 대자인 전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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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