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존재의미와 역할에 대해

목차

1.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존재의미에 대해
2.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역할에 대해

본문내용

1.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존재의미에 대해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1년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옛 사무실 앞 길가에서 알뜰시장형태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소규모로 열린 중고품 알뜰시장은 예상과는 달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서 시민들의 기증품으로 수익을 만들고, 이를 다시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의 가능성이 검토되었으며, 이에 아름다운가게는 본격적인 창립준비를 하게 됐고,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영국 옥스팜 및 미국 구세군과 같은 해외사례 연구, 기업의 후원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2002년 4월에 ‘아름다운재단’의 유관기관으로 ‘아름다운가게’ 창립이 궤도에 오르게 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호점인 안국점을 개점하면서 정식으로 탄생하였다.
아름다운가게는 창립부터 ‘나눔과 순환’ 이라는 운동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세상의 모든 자연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믿는다. 환경을 위한 기여, 나눔 문화의 확산, 봉사의 실천이 중요한 활동내용이 된 이러한 정신은 아름다운가게가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니며, 이미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라는 의미를 가진 알뜰벼룩장터이며 자원 순환형 사회형성운동의 일환으로, 소중하고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중고물품을 서로 교환 또는 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것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물자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 및 교회나 학교 등에서 진행되어 온 알뜰바자회의 형태로 이전부터 실천되어왔다. 그러나 이런 활동들이 대부분 소규모이거나 일회성 이벤트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했고, 이에 이미 100여 년 전부터 헌 물건의 기증과 이를 통한 구호사업을 지속해 온 유럽과 미국의 우수사례는 아름다운가게에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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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