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문화읽기-가족에서 디지털 촌수까지-새로운 인간관계

목차

1. ‘가족’, 그 넓은 틀의 의미
2. 외국의 가부장제 극복 사례
3. 현대사회 속 가부장제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가족’, 그 넓은 틀의 의미
가족. 이것만큼 듣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평온해지는 단어가 또 있을까? 대게 가족의 정의를 내리라고 하면 혈연으로 이어진 집단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20세기 인류학자인 머독(J.P. Murdock)은 가족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다.
“가족은 공동 거주, 경제적 협동, 그리고 재생산(출산)으로 특징되는 사회집단이다. 가족은 적어도 그 가운데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용인된 성 관계를 유지하는 양성의 성인들이고, 성적으로 동거하는 성인들이 낳았거나 입양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자녀를 포함한다.”
《철학, 문화를 읽다.》<가족에서 디지털 촌수까지 : 새로운 인간관계> 본문 35p
본격적인 산업사회 전의 형태인 농경사회까지만 해도 가족의 범위는 할아버지, 할머니 및 먼 친척까지 포함한 대가족이었다. 하지만 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시작된 이촌향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 때문에 가족의 범위는 점차 줄어들게 되고, 현대사회의 기존적인 가족 형태는 어느새 협소한 범위의 핵가족이 되었다. 그렇다면 결국 이러한 핵가족화는 문명사회에 와서야 정착된 형태라는 말이 된다. 이런 일부일처제 즉, 핵가족화에서도 변하지 않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이며 아버지가 집의 수장이 되는 가부장제(patriarchy)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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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연효숙. <가족에서 디지털 촌수까지 : 새로운 인간관계> 《철학, 문화를 읽다.》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동녘. 2009.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3&docId=61909682&qb=7Jm46rWtIOyWkeyEse2PieuTsSDsgqzroYA=&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WCEsoi5TlssvH8ueosss--369406&sid=S-tkM9Y@@0sAAEpAH-0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921993443&cDateYear=2010&cDateMonth=05&cDateDay=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