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혼인문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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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웨딩드레스, 턱시도, 뷔페음식 등등.. 많은 이들이 결혼을 생각할 때 떠올리는 통상의 이미지들이다. 이렇게 많은 결혼관련 문화, 풍습들은 한국에서 모두(대부분) 서구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한국 본연의 결혼풍습은 무엇일까? 폐백정도나(가) 결혼식에서 약식으로 진행되지만, 그 외 모든 고유의 문화들은 서구식으로 점철되어 버린 지 오래다. 전통적 가치들이 모두 서구, 살펴보면 미국식 문화에 의해 옅어져버린 오늘날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슬람 문화를 공부 하고 있는 이 교양수업에서 결혼에 관한 이슬람문화를 연구하라는 과제가 공지사항에 떴을 때, 나는 한국의 결혼문화부터 생각하였고 상기 말하였던 서구적 이미지만 떠올라 가슴이 아팠다. 그렇다면 이슬람문화의 결혼은 전통성을 유지하고있을까?
그전에 앞서, 결혼이라는 행위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결혼이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이라는 뜻의 명사로서 사전적 정의가 되어있다. 보다 더 학술적이고 법률적인 의미로는 혼인이라는 단어가 통용되는데 그 의미는 결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혼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초국가적 행위이다. 그만큼 당연하다고 인식되어있는 풍습이지만 국가별, 문화권별로 이뤄지는 결혼의 형태는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 이슬람문화의 결혼은 어떠한 것을 연상시키는가? 이 수업을 듣기 전 나는 이슬람권의 결혼이란, 아주 부정적인 생각들뿐이었다. 처음 이 주제를 선택한 것도 얼마나 그러한 것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지 학문적으로 살펴보고 싶어서 였다.

참고 자료

윤용수, 이슬람의 결혼관행, 한국이슬람학회논총, 16권1호, 한국이슬람학회, 2006
http://wikiislam.net/wiki/CousinMarriageinIslam
http://islam.about.com/od/marriage/a/interfaithmarriage.htm
http://en.wikipedia.org/wiki/MarriageinIslam
http://www.islamicvoice.com/august.98/marriag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