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장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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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고대유적,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정글. 이들은 바로 인디아나 존스를 위시로 한 여러 모험판타지영화의 소재일 것이다. 그 중 가장 특출나며 모험판타지영화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는 단순히 모험판타지로 끝나지않고 많은것을 함의한 채 우리에게 20여년간 화자 되고있다. 이에 나는 시리즈에서 가장 명작으로 꼽히는 최후의 성전을 내러티브 + 캐릭터 분석과 함께 그 기저의 내용도 풀어가고자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모험과 판타지의 합성어인 모험판타지를 장르로서 채택한 이유를 말하자면 이러한 영화들은 기존 판타지 속 서사와 구조, 특성과 의미를 지닌 채로 ‘모험’이란 구체적 배경에 등장인물들을 투사했기 때문이다.
맨 처음 나오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이하 인디)의 유년시절로, 그의 가장 첫 모험이자 실패의 대상이기도 하는 ‘코로나도의 십자가’를 발견하지만 이내 도굴단일당의 계략으로 빼앗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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