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따르는가

소개글

왜 따르는가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제이 엘리엇 저. 이현주 역. 흐름출판 2013년 9월 27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제품

2. 경영론
2.1. 제품 정의
2.2. 제대로 만들기
2.3. 혁신= 버리는 것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애플의 인사담당 임원이었다. 스티브 잡스가 ‘마흔’이 되기 전 어느 회의에선가 책의 저자 빼고는 마흔 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텔’ 창업주 ‘앤디 그로브’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실제 스티브가 그렇게 생각했는지 ‘레토릭’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애플의 창업주 옆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제이 엘리엇은 애플 대학을 세워서 스티브에게 칭찬을 들었다고 하는데 잡스가 제품이 아닌 스태프 기능을 격려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잡스는 제품에만 집중하는 편집광이다.
<스티브가 자신의 목표는 엄청난 수익을 낳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을 때 조니는 애플에 머물기에 충분한 격려를 받은 셈이었다>
리더십의 비밀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을 테마로 하는데 눈에 띨 만한 무기가 보이지 않는다. 간단하게 ‘구성원에게 대의 명분을 주고 집중할 포인트만 알려 주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애플의 구성원은 세계를 바꾸는 것이 목표인 ‘해적’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아이비엠’ 같은 해군이 아니라 제품에 포커스를 둔 작은 팀들의 집합이다. 쫓겨나기 전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매킨토시' 팀을 지휘했는데 백 명을 못 넘기게 했다. 이름을 못 외운다는 의미였지만 정예(vital few)의 개념이리라. 1992년 ‘잭 니콜슨’이 나온 영화제목이기도 한데 미 해병대는 ‘a few good man’ 이라 불린다. ‘소수의 착한 사람들’이라는 말이지만 해병대만의 ‘선민’의식을 드러내는 말이다. 다음의 내용이 책에 나온다.
<’A급 선수들로 이루어진 작은 팀은 B급이나 C급 선수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팀을 능가할 수 있다’. 스티브가 반드시 A급만 채용하라고 자주 말했다는 사실은 실리콘밸리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