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를 통한 유학사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4.01.02
- 최종 저작일
- 2013.07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서론
2.맹자의 성론
3.맹자의 성론 비판
4.결론
본문내용
1.서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내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었을 때, 어머니는 말씀하시기를 ‘주관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야한다.’‘역지사지의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며 살아야한다.’ 친구가 말하기를 ‘열심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재미있게 살야야지.’ 등등 이러한 비슷한 대답이 돌아왔다. 일본에서 생활을 할 때에도 한 일본인 친구는 나의 이러한 질문에 ‘착하게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라는 비슷한 대답을 내게 들려주었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답에는 유사한 개념이 하나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함’ 이었다. 이러한 선함은 도덕으로 우리의 삶의 기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의 대답과 대학교에서 동양철학개론과 공맹철학을 배우며 이러한 개념이 동양의 대표 사회이념중 하나인 유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유학의 시작이 공자에서 부터라고 생각을 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러한 생각은 공자에게 영향을 받았을까? 나는 우리나라의 경우 공자의 유학을 계승하고 성선설을 기본으로 하는 그의 제자 맹자의 유학이 우리나라를 관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본디 선하다.’ 라는 성선설을 기본으로 시작하는 맹자의 도덕이론은 우리의 삶을 큰 고민 없이도 어느 정도 올바른 삶을 영유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하고 생각 하면 할수록 인간은 본디 선하다는 맹자의 말에 동의 할 수 없었고, 그 선함이라는 도덕적인 근거역시 명확하지 않으며 이러한 기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나는 이러한 의문을 시작으로 맹자의 성론을 설명하고 비판함으로서 동양철학이
2.맹자의 성론
맹자의 성론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유학의 서(恕)라는 것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중국 춘추시대 위나라의 유학자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제가 평생 실천할 수 있는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그것은 바로 용서의 '서(恕)'이다."
여기서 공자가 말한 서란 타자의 고통에 공감함으로서 인간에게서 잔인함을 줄이라는 것으로 우리가 상대에게 공감하는 방식이다.
참고 자료
이향준「맹자:슬픔의 서」 율곡학회논문집 『율곡사상연구』 제24집
노양진「몸의 철학적 담론」 (2001)
노상균「맹자 성선설 비판」
노양진「상상력의 윤리학접 함의」 『범한철학』 제41집 (2006)
이향준「서:도덕적 상상력」 (2010)
이향준「서:잔인함에 맞서서」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