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기업인과 노동자의 직업윤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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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윤리는 인간의 욕망을 원칙적으로 긍정함과 아울러 인간 정신이 건강하고 성숙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윤리는 일반적으로 인간집단이 생활양식이나 생활습관의 경험을 정리해서 공존을 위해 질서나 규범을 정하고 이를 사회구성원이 내면화한 것이라 정의된다.
한편 문화 심리적 관점에서는 윤리는 성숙된 인간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라 간주된다. 인간 마음은 환경의 소산이며 어느 사회에서 부패가 만연한다면 구성원 개개인이 성숙된 마음을 지니지 못하게 하는 문화 심리적 요소를 규명하려는 노력이 수반된다. 이렇듯이 윤리의식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요인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하여금 정신적 성숙을 방해하는 요인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직업윤리는 어떠한 직업에서도 요구되는 행동규범으로서, 일에 직면하여 사회적 규준과 노동의 가치가 개인 또는 사회적 현실성 체계에 연관을 제공하는 구조가 직업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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