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의 십자가
- 최초 등록일
- 2014.01.05
- 최종 저작일
- 2012.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Ⅰ.작품·작가 설명 및 줄거리 요약
1)작가 소개
2)작품 설명
3)줄거리
Ⅱ.작품을 이해하는 4가지 관점
1)표현론
2)반영론
3)내재론
4)효용론
Ⅲ.작품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절한 관점
1)표현론
2)효용론
본문내용
Ⅰ.작품·작가 설명 및 줄거리 요약
1)작가 소개
김동리(1913 -1995)는 경북 경주 출생이다. 1934년 시 '백로' 가 <조선일보>에 당선되고 단편 '화랑의 후예'가 1935년 <조선중앙일보>에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처음에는 서정주 등과 함께 <시인부락> 동인이었으며 생명파라 불리었다.
그의 작품 경향은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인간 구원의 문제를 주제로 순수한 소설을 창작한 것으로 대표된다. 그의 문학적 여정은 3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에는 토속적, 샤머니즘적, 동양적 신비의 세계에서 제재를 선택하여 인간 생명의 허무적인 운명과 신비함을 추구하여 <무녀도> 등을 남겼다. 중기에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보다 더 역사의식과 현실 의식이 강화되면서 참여 의식인 강한 작품을 창작하여 「귀환장정」, 「흥남철수」, 「역마」등을 발표했다. 후기에는 보다 근원적인 인간 구원의 문제를 다루고, 근대 문명에 대한 차원 높은 비판 의식을 형상화하여 「등신불」, 「사반의 십자가」 등을 남겼다.
<중 략>
기존 성경에서 단지 부수적 인물로 치부되던 예수 옆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에 작가는 사반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소설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실을 버무려 생명을 불어넣는다. 예수의 사상과 배치되는, 그러면서도 유대 민족의 독립이라는 주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의견이 일치하는 새로운 갈등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다. 핍박받는 민족이라는 동일한 상황을 놓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두 개의 축, 무장투쟁을 통한 민족독립을 외친 사반과 만인에 대한 사랑으로 현실 너머의 낙원을 설파한 예수 두 인물을 대립시키며 작가는 혁명과 종교라는, 인류 역사 속에서 늘 같은 목표를 두고도 반목해 왔던 두 가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책 속에 녹였다. 인본주의와 인간 구원의 문제를 다룬 이 장편 소설은 성경의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으나 작가가 상상적 허구로 만들어낸 인물들을 통해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형상화 했다. 특히 사반은 유대민족을 투쟁이란 방법을 통해 구원하려고 비밀 행동 결사단을 만드는 인물이며,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는 인물이다. 그에 대해 예수는 사반과 적대 관계를 보이는 인물로 인류의 메시아 역할을 한다. 주인공인 사반이 고뇌하는 문제는 대립하는 두 주제 중 보다 현실적인 입장에 가깝기에 예수의 입장보다 독자들의 공감을 얻기 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