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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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는, 당시 사회적으로 환영을 받지 못하던 레즈비언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 브랜든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점점 살아가면서 남자가 되고 싶어 하고, 점점 남자가 되어 간다. 그 와중에 라나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브랜든을 남자로 착각한 라나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라나는 브랜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해준다. 그러나 평소 라나를 좋아하던 존에 의해 브랜든은 죽음을 당하게 된다. 이 영화는 당시 미국 사회가, 물론 지금도 많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게이, 레즈비언과 같은 동성애자를 얼마나 혐오스럽게 바라보았는지 잘 보여준다. 레즈비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순간부터 라나를 제외한 브랜든 주변의 모든 이들은 브랜든을 마치 벌레와 같이 취급하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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