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체계의 통시적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4.01.13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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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음의 변천
(2) 고대의 자음체계
(3) 중세 전기의 자음 체계
(4) 중세 후기의 자음체계
(5) 근대의 자음 체계
(6) 현대의 자음 체계
*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
(1) 양순음
양순음이란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2) 치조음
치조음이란 혀의 끝이나 혀의 앞 부분이 윗니의 뒤쪽에 있는 잇몸에 닿거나 가까워지면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3) 경구개음
경구개음이란 혀의 가운데 부분 앞쪽이 입천장의 딱딱한 부분, 즉 경구개에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4) 연구개음
연구개음이란 혀의 가운데 부분 중에 뒤쪽이 입천장의 물렁물렁한 부분에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5) 후음
후음이란 혀의 안쪽인 후두 성문에서 기류의 방해로 나는 소리를 말한다.
(2) 고대의 자음체계
1. 유기음
알타이조어의 유성음과 무성음의 양 계열이 국어에서는 합류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합류가 있은 뒤에 유기음이 발달하였다. 유기음 계열은 고대국어에 확립되어 있었을까. 중국음의 次淸(차청, 무성유기음)이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유기음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불규칙적인 반영도 일단 유기음의 존재를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유기음이 존재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고대의 한자 차용 표기의 전반적인 검토도 유기음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2. 된소리
고대국어에는 된소리 계열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자 차용 표기에서도 된소리의 표기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3. 유성마찰음
중세국어에는 ㅸ(β), ㅿ(z) 등의 유성마찰음이 있었는데 이들이 고대의 어떤 음으로 소급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중세국어(중앙어)는 모음간 위치에서 [b]>[β], [s]>[z]의 변화를 입었다고 하는 것이 오늘날 통설이다.
신라어(경주어)에 ㅸ와 ㅿ가 존재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쉽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세국어의 ㅸ, ㅿ에 현대 동남(경상)방언이 [b]와 [s]로 대응함이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참고 자료
김성규ㆍ정승철(2005), 『소리와 발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박창원(1996), 『중세국어자음연구』, 한국문화사
이관규(2002), 『학교문법론』,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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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섭ㆍ장소원(1994), 『국어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