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14.01.1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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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복궁으로 들어가면서
2. 광화문에서 근정전으로
3. 근정전을 지나 경복궁의 안쪽으로
4. 섬세한 여성의 공간 : 교태전과 자경전
5. 경복궁의 가장 아름다운 후원 : 향원정
6. 경복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건청궁
7. 경복궁을 나오며
본문내용
수많은 의미를 간직한 경복궁
우리나라 사람에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궁궐에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대답으로 경복궁이라고 가장 먼저 말한다. 이러한 결과는 경복궁에 가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물었을 때나,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물었을 때나 똑같이 나타난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복궁을 조선시대 궁궐 건축의 대명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경복궁이라는 존재는 직접 가 본 적이 없다 하더라도 친숙한 존재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국사 과목의 조선 역사 부분에는 어김없이 경복궁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오고, 비교적 최근에 지폐 도안이 바뀌기 전 1만원권 구권 뒷장에는 경복궁의 누대인 ‘경회루’ 의 모습이 도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경복궁’ 이라는 공간은 조선시대 왕을 위한 고상한 역사적 공간이면서, 실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으면서 한국인이라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로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에게도 경복궁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로 여행을 왔을 때 반드시 들르는 장소 또한 경복궁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갔던 경복궁에서,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경복궁에 눈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복궁으로 들어가면서
서울 종로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경복궁으로 가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넓은 세종로와 그 사이에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가야 한다. 2010년에 조성된 광화문광장은 본래 12차선이었던 세종대로의 가운데 4개 차선을 선형 광장으로 조성한 것인데, 광화문광장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가장 주된 문인 광화문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본래 세종대로에서는 광화문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이는 1995년까지 구 조선총독부 건물이었던 중앙청 건물이 광화문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화문의 경관을 해쳤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