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자와 담임목회자

목차

1. 예배인도자와 찬양인도자
2. 예배인도의 정의
3. 예배인도자의 필요성
4. 예배인도자의 자질
5. 예배인도자의 변화
6. 담임목회자와 예배인도자
7. 예배인도자에 대한 담임목회자의 역할
8.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예배인도자와 찬양인도자
예배인도자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기 전에 한 가지 정하려 한다. 예배인도자란 예배에 있어서 예배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예배인도자의 범위는 매우 광대하다. 기도자, 설교자, 헌금위원, 안내위원 그리고 주차위원까지도 예배인도자로 포함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담임목회자와 예배인도자의 관계를 논할 때에는 예배인도자라는 용어보다는 찬양인도자라는 용어가 어울릴 것이다. 찬양인도자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보다 찬양을 잘하고, 찬양을 인도하는 역할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찬양인도자는 예배인도자의 역할로써 예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예배 전체를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예배의 깊이를 조절하고 경배와 찬양을 통해 회중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교회마다 예배인도자와 찬양인도자를 동일한 역할로 부르기도 하고, 다른 역할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예배인도자를 찬양인도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정하겠다.

2. 예배인도의 정의
예배인도자가 된다는 것은 사역이나 직업을 추구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추구하는 일이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알 때 하나님을 알릴 수 있다. 우리가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예배인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배인도자는 예배의 영적인 면에 깊숙이 관여한다. 회중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를 시킨다. 때때로 성구를 인용해서 짧은 메시지를 주기도 한다. 경배와 찬양 인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음악적인 면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이다. 예배인도자는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확고한 신학을 갖고 회중들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인도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예배인도자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깊이 들어가 본 체험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체험이 없다면 적어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인도자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아니다. 회중이 적극적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격려함으로써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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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Kraeuter, 하나님의 손에 훈련된 예배인도자, 박윤선 옮김, 서울 : 도서출판 예수전도단, 1995.
Tom Kraeuter, 회중을 춤추게 하는 예배인도자, 김동규 옮김, 서울 : 도서출판 예수 전도단,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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