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본 메소포타미아 신화와 사자의 서를 통해 본 이집트 신화

소개글

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바라보고, 사자의 서를 통해 이집트 신화를 이해하기 위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_ 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본 메소포타미아 신화
1) 특별한 탄생
2) 영주의 권리(droit de seigneur)
3) 역경을 이겨내는 영웅의 모습
4) 엔키두의 존재
5) 홍수 신화

2 _ 사자의 서를 통해 바라본 이집트 신화
1) 죽음에 대한 개념
2) 사후의 심판
3) 주문

본문내용

1 _ 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본 메소포타미아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빌로니아의 영웅왕 서사시이다. 길가메시 서사시가 처음으로 문자화된 것은 부분적이긴 해도 기원전 21세기경인데, 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보다 대략 1000년정도 앞선 것이다. 서사시의 주인공인 길가메시는 기원전 28세기에 우르크의 5번째 왕으로 사후에 영웅화(英雄化)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그는 2/3은 신이며 1/3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수메르 왕 명부에 따르면, 그의 재위기간이 126년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수메르 왕 명부가 쓰였을 때부터 그의 영웅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단 걸 보여준다.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몇 가지 특징적인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본론에서는 그것들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해보고자 한다.

<중 략>

이집트 신화는 다른 지역 신화들과는 특별하게 구분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후세계에 대한 고민과 체계적인 상상이다. 어느 신화를 찾아보아도 사후 세계는 이렇다 저렇다 확실하게 설명해 놓은 텍스트 같은 것은 발견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집트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또 그 고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던 것 같다. 이 사자의 서는 죽은 자의 묘에 같이 묻혔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사자의 서는 사후세계에 대한 안내문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 세계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자의 서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