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관계의 힘

소개글

관계의 힘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레이먼드 조 저. 한국경제신문사 2013년 9월 23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거울
2. 관계
3. 결론: 리더십

본문내용

사람보다는 일에 집중하던 팀장이 현명한 조언자들을 만나서 캐릭터를 바꾸는 이야기다.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일을 시키는 사람은 사람에 집중하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일에 집중해야 조직이 굴러간다는 점이다. ‘구 부사장’이나 ‘조이사’ 레벨에서야 사람이 귀하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신팀장은 실무팀장이니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당연하다. 신체 호르몬이 다른 것이다.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나이와 세로토닌이 필요한 나이가 다르다. 그래서 이 책은 조직에서 적응하는 방법, 즉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공적’ 영역에서 ‘사적’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을 '정치력'이라고 했던 친구가 있었다. 이 책에서 조이사는 조직에서 친구를 만들라는 미션이 내려진다. 첫 번째는 영란, 두 번째는 오탁 대리, 세 번째는 구 부사장, 네 번째는 천우라는 어린 시절 친구다. 이들을 만남으로써 신우현은 ‘이해’라는 것을 배운다. 조직이 유기체라는 말은 한 사람이 아프면 다른 사람도 아프다는 뜻이다. 통하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는 동의보감 말처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때라야 유기체가 건강해진다. 그런 이해의 과정이 ‘관계 맺기’다.
관계는 인간(人間)이라는 낱말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뜻이다. 저자의 말이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우리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 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되어 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