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문화

목차

Ⅰ. 뜨는 독설, 느는 독설가

Ⅱ. 독설의 인기 분석
1) 왕비호
2) 김구라
3) 무릎팍도사
4) 신해철
5) 강마에

Ⅲ. 독설문화, 올바른 정착을 위해

본문내용

신해철, 개그콘서트의 왕비호, 김구라, 무릎팍 도사,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이 캐릭터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이들은 거침없고 냉철한 시각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독설을 내뿜는 캐릭터들로 연예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연예인들의 고정화된 가식의 틀을 벗어나 통쾌하고 직설적으로 대중의 심리를 대변하고, 대리만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즉, 일방적인 비판과 헐뜯는 비난이 아닌 뚜렷한 자기 주관으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는 더 이상 TV라는 매체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겉포장 하기에 급급했던 시대로부터 탈피하고 점차 개방적인 대중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독설은 양날의 칼을 가지고 있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과 비방은 다른 것이며, 막말과 독설은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Ⅱ. 독설의 인기 분석

언젠가부터 ‘독설가’로 불리면서도 그 인기가 시들지 않고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앞서 말한 연예인들의 인기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왕비호
‘개그콘서트’의 왕비호(윤형빈)는 핫팬츠에 쫄티, 빨간 립스틱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독설개그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왕비호(윤형빈)는 안티팬 육성을 내걸고 인기 연예인 스타에게 “누구?”라고 말하며 전혀 모르는 연예인인양 무시를 하거나 그들의 한계를 지적하는 비하 발언을 일삼고 있지만 이로 인한 대중들의 호응은 뜨겁다. 게다가 ‘왕비호의 독설을 듣지 않으면 스타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인기 유명 연예인들을 자극하고 있다.
그렇다면 왕비호의 독설개그, 안티개그가 대세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