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 은행관리 하의 구성원 행태와 시사점

목차

1. 행태
1.1. 팀장
1.2. 팀원
1.3. 임원
1.4. 관리단

2. 시사점
2.1. 스피드
2.2. 정치

3. 결론

본문내용

은행관리에 들어서서 구조조정 하기 전까지 직급별 행태에 대해 알아본다.

1.1. 팀장
은행관리가 들어올 때쯤 되면 팀장들은 존재과시를 위해서 삽질을 하기 시작한다. 전혀 불요한 일을 만든다는 말이다. 그 동안 갈고 닦은 ‘눈치 신공’이 없다면 그렇게도 효율과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일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일을 복잡하게 헝크는 자들에게는 삽질이 ‘임기응변’의 지혜로 해석된다.
은행 관리단은 팀장들 중 정치력과 실력 중 둘 중 하나가 모자라는 사람은 도태시킨다. 정치력을 테스트하는 수단은 그간 가진 ‘술자리 수’다. 실력은 증명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은행 주도의 관리체제에 들어가면 기존 경영진과 임원은 배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상사가 없다. 그러니 정치력으로만 승부하게 된다. 파견된 은행직원과의 술자리 횟수로 그 사람의 생사가 결정되는 셈이다. "금융권이 SPP그룹 부실 키웠다"'제하의 경남도민일보 2013년 12월 5일 기사 내용이다. 그들은 악어와 악어새, 즉 공생관계다.
<SPP그룹 부실은 금융권이 대출규정을 어기거나 담보가 없는데도 거액의 부당대출을 해주면서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채권단이 경영진 부실경영을 견제하고 자금출입 감시·통제를 위해 파견한 자금관리단원들이 SPP조선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남에서 조선업을 하는 SPP그룹 횡령·사기 사건을 수사해 온 창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는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전·현 직원 5명을 배임혐의, 우리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국민은행·무역보험공사 전·현 직원 6명을 수재·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지검 홍기채 특수부장은 SPP그룹 사태에 대해 "금융권 여신담당자들의 도덕적 해이에서 거액의 부실 대출이 이뤄졌고, 자금관리단의 금품수수와 임무소홀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은행원이 회사관리를 잘 할 거라는 것은 미신이다. 제발이지 부실 기업을 퇴직할 은행원 자리 찾아주기로 변질시키지 말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