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풍요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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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풍요라는 책에서 Ⅰ.문제의 뿌리 Ⅱ.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7가지 분리라는 부분을 읽고 지금 현재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대해서 생각해보고 지금 우리가 직면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책의 내용과 저의 생각을 한번 깊고 진지하게 서술 해보고자 한다. IMF란 현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장롱 속의 달러나 금을 모으고, 모두가 허리띠를 좀 더 졸라매며 눈감고 뼈 빠지게 생산성을 높이면 이 세계화 시대 ‘제2의 보릿고개’를 무난히 넘기지 않겠냐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삶의 위기를 삶의 위기로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의례적인 경제 위기로 즉 수익성의 위기로만 바라보는 예전의 패러다임 속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우리가 보기에, 현재의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위기를 외환 위기나 무역 적자 등과 같이 ‘수익성 위기’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위기’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바가 있다. 아무리 개인이 절약하고 노력하다고 하더라도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본적인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는다며 IMF처럼 이러한 문제가 다시 우리 사회를 덮치며 개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 자본의 내적 필요라는 측면을 살펴보자. 한국 자본은 상대적으로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국가를 등에 업고 매우 효율적으로 몸을 불려왔다(재벌-국가 복합체). 그것이 관치금융이고 정경유착이며 문어발 경영이나 재벌 공룡의 배경을 이룬다. 그러나 이 과정은 국가의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상대적으로 노동운동의 힘이 강해지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자본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를 통해서라도 새로운 축적의 조건들을 과감하게 정비해 나가는 ‘기회’가 필요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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