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학] 하나님의 구원경륜과 성육신 - 구원협약(행위언약, 구속언약, 은혜언약, 새 언약), 하나님(성자)의 성육신(성육신의 주체, 성육신의 방식, 출생방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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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원협약
1) 행위언약
2) 구속언약
3) 은혜언약
4) 새 언약

2. 하나님(성자)의 성육신
1) 성육신의 주체
2) 성육신의 방식
3) 출생방법

3. 참고 자료

본문내용

1. 구원협약
성부 성자 성령인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성자의 하나님을 구원중보자로 정하시고, 그의 성육신과 속죄 제사를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시기로 한 작정(decretum)이 구원협약이다.
구원협약은 크게 두가지로 이해하는데 이는 구속언약(pactum salutis)과 은혜언약(pactum gratiae)이다. 이는 언약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Johannes Cocceius가 성부와 성자사이에 체결된 구속언약과 이 언약에 근거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사이에 맺어진 은혜언약을 나누고, 이 두 언약이 행위언약(pactum operis)과 대립된다고 주장함으로써 신학적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대체로 많은 신학자들은 구속언약과 은혜언약이 분리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구속언약은 영원한 성부의 하나님과 성자의 하나님 사이에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성부의 하나님이 중보자가 되시겠다는 언약으로 역사적인 은혜언약의 원형이 된다. 구속언약은 은혜언약의 영원하며 확고한 기초이다. 구속언약은 하나님의 작정으로서 영원하나, 은혜언약은 하나님과 그의 택한 백성사이에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구속하시는 언약으로서, 역사적인 시간 안에서 실현된다는 점에서 임시적이다. 구속언약은 삼위 하나님간에 협약인 반면에 은혜언약은 하나님과 백성간에 맺어진 언약이라는 점에서 서로 구별된다. 구속언약이 역사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가운데서 체결되는 것이 은혜언약이기 때문에 전자가 없으면 후자는 존재할 수도 없고 유효할 수도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성취케하는 은혜언약을 있게 하는 구속언약이 삼위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구원협약”이라 이해한다. 삼위 하나님의 구원협약은 인류의 타락이 전제되지만, 이는 타락 이전에 맺어진 영원한 협약이다. 즉 아담의 타락이 하나님의 구원 작정보다 앞선다고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나타난 것은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결정한 것이며,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비참함을 고쳐 주시며 구원하시려 뜻하신 것이다.

참고 자료

존 칼빈, 문병호 저,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생명의말씀사 2013
언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 조직신학, 마이클 호튼 저, 부흥과개혁사 2012
루이스 벌코프 저, 기독교교리사,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8
고려신학대학원 교수진 저, 개혁주의를 말하다. 2011
H. G. 만 저, 교의학, 신앙과지성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