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기호학
- 최초 등록일
- 2014.01.31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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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의 원형
2. 시의 내용
3. 문학의 해석론
4. 의미론
5. 간접화
본문내용
1. 시의 원형
의견 [1]
Ⅰ: ‘時’는 ‘言’+‘寺’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형성문자이다. 이 조합을 ‘말言로써 절寺을 짓는 것’이라는 풀이한다.
Ⅱ: 하지만 이는 ‘寺’가 오늘날처럼 ‘절간’의 뜻을 갖게 된 것은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훨씬 후대의 일이기 때문에 실증에 의해 부정된다.
Ⅲ: 허신許愼, 30~124은 『설문해자』에서 이 ‘時’를 ‘志’로 해석한다. ‘마음에 지닌 뜻을 언어로 표현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Ⅳ: 유협劉勰, 465~521은 『문심조룡』, 『명시明時』편에서 이 글자를 ‘持’의 의미로 본다. 이때 ‘持’는 ‘잡다’, ‘만들다’등의 의미를 지니는 단어로 이해된다. 그 역시 허신과 마찬가지로 이 어휘를 윤리적으로 해석하여, ‘인간의 올바른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읽는다.
의견 [2]
Ⅰ: ‘寺’를 관청으로 보는 것으로 옛날의 ‘寺’는 관청을 뜻하는 ‘시’로 발음하였다. 관청은 일정한 규율과 원칙에 따라 무엇인가를 수향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중 략>
소급해서 그것에 대한 이해를 수정한다. 즉 비문법성이 지시적인 차원에서는 비문법적이지만 다른 체계에서는 문법적이라는 것을 지각하고 그 체계와 관련 앞에서 지시적으로 문법적이라고 지각된 것들을 재해석해 내려온다. 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 동안 계속해서 이러한 작업을 반복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독자는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관련시켜 그것들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해내고 구조적 판독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처음에 비문법성으로 지각된 것들이 실제로는 등가이며 하나의 구조의 변주 내지 변조이며 하나의 구조에 대한 이러한 일련의 관계들이 시적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2차 독서는 텍스트의 직선적인 판독의 부자연스러움을 극복하고 텍스트의 복선적인 또 다른 문법을 확립하게 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