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의 복장 매너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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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의 복장을 보면 입학을 했던 때와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1학년이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몸매보다 옷을 크게 입었었던 기억이 난다. 예를 들면 카고 바지를 입더라도 바지통이 크게 된 옷을 입었었다. 요즘 남자 학우들의 옷 차림새를 보면 얼추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을 따라서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는 경우의 학생들이 많다. 시대적인 패션의 흐름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을 감안해서 요즘 대학생들의 복장매너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 한다.
첫 번째 대학생들의 단과대학 출범식, 오리엔테이션 장기자랑 시간에 노출있는 옷을 삼가지 아니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자극적인 의상으로 장기자랑 점수와 직결될 수 있을지 몰라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단순히 노출과 자극적인 장기자랑으로 신선한 충격을 줄지는 몰라도 써늘한 추억으로 후일에 생각날 것이다.

<중 략>

열람실에서도 ‘또각또각’ 소리가 들려 집중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책이나 한 권 읽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책을 빌리러 서적실에 들어가서 책을 읽다가도 ‘또각또각’, 컴퓨터실에 가도 ‘또각또각’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최소한의 매너를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최소한의 매너를 지키려면 소음이 나는 신발을 신었으면 뒷꿈치라도 들어주는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줘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고 자신의 것에만 집중하는 개인 이기주의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아주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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