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옹호 독후감

목차

1. 제1장 인간의 권리와 의무
2. 제2장 여성에 대한 여러 견해
3. 제3장 같은 주제의 계속
4. 제4장 여성 타락의 원인과 현실
5. 제5장 여성을 모욕에 가까운 연민의 대상으로 그려낸 작가들에 대한 비판
6. 제6장 유년기의 연상이 인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7. 제7장 여성의 미덕으로서가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겸손 또는 정숙함
8. 제8장 여성에게 있어 좋은 평판의 중요성이 도덕에 끼치는 해악
9. 제9장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인위적인 구별이 끼치는 해악
10. 제10장 부모의 사랑
11. 제11장 자식의 도리
12. 제12장 국민교육
13. 제13장 여성의 무지에서 비롯된 우행들 : 여성의 습속을 개혁함으로써 이루어질 정신적 개선의 예에 대한 결론들

본문내용

제1장 인간의 권리와 의무

요즘 사회에선 아주 단순한 진리도 그 전제들을 규명하고 지배적인 편견을 하나하나 제거해야 한다. 단순한 진리란 인간의 이성, 미덕, 지혜가 개개인의 탁월함을 판단하는 기준임과 동시에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갖가지 규범의 근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들이 미덕으로 간주되는 것이 저자의 문제의식이다. 이상한 것들이 미덕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편의와 근본원리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편의를 찾아가고 진리는 묻히며 미덕은 형식적인 것이 되어 버린다.
루소는 문명이 발달한 현재는 나쁘다고 보고 원시과거가 좋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루소는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악은 실재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신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신이 정말 완벽했다면 악한 인간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신은 현재의 악이 미래의 선을 낳을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모든 권력이라는 것은 속성상 인간을 도취시킨다. 따라서 인간의 권리는 남에게 양도하면 안 된다. 왕정이라는 것은 인간의 권리를 한 사람에게 양도한 형태로써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다. 문명을 저주로 만들고 인간 정신을 타락시키는 것은 부패한 권력이다. 저자는 루소는 이러한 현실을 거부하였다고 생각한다.

<중 략>

자식사랑은 아마 그릇된 자기애의 맹목적인 형태 일 것이다. 부모 중에는 아주 야만적인 자식사랑 때문에 자신이 지닌 다른 의무를 모두 저버리고 그들을 출세시키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많다. 많은 경우에 부모의 사랑이란 마음대로 권위를 휘두를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 것은 자연이 여성에게 부과한 의무이다. 그런데 편견의 노예인 여성은 현명한 모성애를 발휘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사랑으로 망쳐놓는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양식과 독립적인 정신을 가져야 하는데, 남편에게 완전히 의존해 살아가도록 교육받은 여성은 그런 정신을 가지기 힘들다.
각자의 의무를 수행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확실한 애정이 생기게 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다. 서로 늘 아끼고 사랑해야만 사랑이 생겨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