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코르뷔제의 건축적 산책로

목차

1. 서
2. 건축적 은유로서의 건축적 산책로
3. 마치며..

본문내용

건축적 산책로라는 개념을 단순히 건축공간에서 이동하는 인간에게 작용하는지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지 않고 각종의 시스템이 중합된 모든 현상의 총체로서 분석해 보고자하며, 픽처레스크적인 요인에 착안하여 르 코르뷔제가 부분과 전체, 규칙과 불규칙등의 대립개념을 포괄하고자 의도적으로 도입한 것임을 보다 폭넓게 파악하고자한다. 이 연구를 통해 해체건축에 대한 비판의 논거를 삼고자 한다.
건축은 형식의 언어이며, 그 내용은 고유한 형식이 중합됨으로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축은 구도와 형태, 기능과 법제 등, 서로 독립적인 논리체계가 선택적으로 중합됨에 따라 하나의 전체를 형성하는 것이다.건축의 존재형태와 지각형태도 각각 고유의 규칙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규칙성의 차이에 의해 부분적인 변형이이뤄진다.
“주택은 살기위한 기계이다”라는 그의 말은 건축을 기계의 기능과 비교하려던 것이아니라, 건축의 의미를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을 얻기 위함이었다.(그는 이 말뒤에 주택은 미(美)가 존재하는 장(場)이다라고 보완하고 잇다.)
가장 엄격한 건축적 테마인 단순한 포피(包皮)와 시정(詩情)을 불러일으키는무수한 기구란 과연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 르 코르뷔제의 초기 건축형태는 전체적으로 직방체의 윤곽을 가진 것이었으나, 그 내부에는 다양한 건축언어가 충돌하고 있다. 단순한 포피(包皮)란 기계의 은유이며, 추상적인 전체(추상적인 공간) 또는 유형으로서의 형태인 기하학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것은 불변함과 완벽함이라는 정신을 의
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