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개인주의

목차

I. 일본? 글쎄…
1. 쪽바리
2. 우선 일본의 개인주의다

II. 일본의 개인주의
1. 일본의 대중소설
2. 일본 대중소설에 대한 한국 대중의 반응
3. 개인주의적 문학의 한계

III. 우리나라의 이기주의(?)
1.개인주의 개념의 재정립
2. 우리나라의 경우

IV. 변화
1. 일본에 대한 변화
2. 나 자신의 변화

본문내용

I. 일본? 글쎄…

1. 쪽바리
“일본? 글쎄다….” 술자리에서 일본 여행을 몇 번 씩이나 다녀온 친구에게 여행하면서 본 일본에 대해 물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지만 결론은 ‘알 수 없다’였다. 나도 십 수년간 일본 만화 같은 것에만 열렬히 환호해 왔을 뿐, 마음 속에는 식민지 시대의 앙금만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친한 친구들이랑 일본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일본인을 보고 종종 ‘쪽바리’라고 부른다. 그 말의 뉘앙스 때문에 재미 측면에서 쓰기도 하지만 이 ‘쪽바리’라는 단어야말로 일본에 대한 나의 전체적인 생각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그렇다. 일본인은 나에게 ‘쪽바리’다. 그들의 경제력, 문화적 다양성 등 많은 것에 감탄하고 대단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근본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반발심을 ‘쪽바리’라는 말로 표현한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단 나만은 아닐 것이다.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며 일본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했지만 역시 결론은 앞의 술자리에서와 같이 ‘알 수 없다’였다. 일본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배우려고 이 수업을 들었으니 당연하지 않겠는가. 전혀 무지한 상태에서 ‘내가 본 일본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우스운 일이다. 이것저것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내 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에라 모르겠다. 그래, 쪽바리다. 쪽바리를 쓰는거야.” 지극히 나의 무지와 고정관념에 근거해서 서술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난 일본에 대해 무지한 한국사람이다.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나처럼 무지할 것이다. 일본에 대해 해박하고 색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보면 뭐라 하겠지만 난 보통 한국사람으로서 내가 느낀 일본에 대해 적으려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글은 지극히 좁의 식견을 바탕으로 적은 개인적인 글이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뭐 이것저것 상식적인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