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커뮤니케이션의체계
- 최초 등록일
- 2014.02.09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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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예술가와 수용자, 매개자
(2) 예술 소통의 다른 요건
(3) 예술 커뮤니케이션의 성격
(4) 예술 커뮤니케이션의 종류
본문내용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체조건을 지닌 주체가 매체와 코드를 통해 메시지를 형성하며 또 다른 주체에게 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동기, 효과, 순환, 장애 등이 발생한다.
예술 커뮤니케이션 또한 이러한 모델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다.
(1) 예술가와 수용자, 매개자
예술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예술가와 수용자는 각각 주체로, 예술품은 메시지로 작용한다. 먼저, 예술의 메시지를 생산하는 주체를 예술가라고 한다. 수용자는 세 가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메시지를 즐기고 반응하는 감상자로서의 역할, 예술적인 앎을 심화하는 탐구자의 역할, 경제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예술가와 수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것은 가장 원초적인 제도이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대중의 자유로운 예술 수용은 언제나 소외되었고 예술가와 대중의 직접 접촉을 어렵게 하는 간극이 확대되면서 예술의 소통이 복잡하게 사회화 하면서 인위적 매개 제도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매개자가 개입하게 된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미학자, 비평가, 학예사, 중개자 등이다.
<중 략>
둘째로 예술은 사회적으로 소비된다는 성격을 지닌다. 예술의 메시지가 소비될 수도 있으며, 예술품 자체가 소비될 수도 있다. 구제도에서 예술가는 지배계급을 위해 예술행위를 하였다. 즉 왕, 귀족, 성직자의 명령과 주문에 따라 예술품이 생산되고 왕궁, 성당, 살롱 등에서 향유되고 소비되었다. 그러나 부르주아 혁명과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라 예술품은 권력이 아닌 자본을 배경으로 하는 자본가에 의해 수집되는 경향을 띠게 되었다. 즉 예술의 소통이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기 있는 작품들은 시장에서 몇백억의 경매가를 갱신하며 소비되는 반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예술품들은 철저히 소외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권력, 자본에서 나아가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민주화가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예술의 수용과 소비도 점차 박물관 등의 공공 영역에서도 발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