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목차

1. 예술의 요건으로서의 ‘아름다움’
2. 아름다움의 경험
3. 포스트모더니즘

본문내용

개요
서점은 대단히 복잡한 공간이다. 단순히 책이라는 상품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니라 출판업계와 서적 판매상의 마케팅 전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까지 알아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점이다.
현재 서점의 풍경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다. 가벼운 에세이와 무거운 전문서적으로의 양극화, 이로 인한 출판사들의 전문화, 그 중에서도 시장 잠재력이 큰 아동 출판계와 전자책을 살펴보고자 했다.
단순히 현재의 시점에만 머물기보다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하며 읽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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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집자의 눈으로 본 서점 풍경
독서의 양극화
양극화란 서로 다른 계층이나 집단이 점점 더 달라지고 멀어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보통 사회 불평등의 심화를 가리키며 특히 중간계층이 줄어들고 사회계층이 양극단으로 쏠리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서점에서 웬 양극화란 말인가? 1
서점을 한 바퀴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힘든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힐링’열풍이 분다. 가볍게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지친 마음을 달래며 앞으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는다. 최근 연극 등의 타 문화 장르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되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연극표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가뜩이나 현실도 칙칙하고 삭막한데, 연극을 보는 동안만이라도 웃고 즐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 전문서적이 자리 잡고 있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 등 의 책을 보며 이제 대중은 화장품 하나를 고르는 데도 각종 화학물질의 이름을 기억해가며 신중한 선택을 하려 든다. 요즘처럼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시대에, 전문지식이란 어쩌면 내 한 몸 지키고자 하는 호신술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