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급부상과 미중 세력전이 현상

소개글

2010년 한국외대(서울) 정치외교학과의 전필수업인
국제정치 시간 학기 중 리포트로 제출한
"미국과 중국 간 세력전이 혹은 균형"에 관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세 페이지이지만, 오르갠스키의 세력전이 이론에 입각하여
중국의 세력전이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을 나열하며
의견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각에선 국제경제의 큰 축이 서양에서 동양의 아시아로 넘어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아마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비롯한 한국의 예상 외의 선전, 동남아의 경제적 잠재력 등을 보여준 아시아의 저력을 평가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중국은 현재 GDP의 일정 비율로 자원외교(특히 아프리카)를 펼치며 국가 이미지를 굳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등을 통해 그들의 개혁개방 이후 지난 30년 간의 결실을 과시했다. 한국은 국가 경제 신용등급을 올리며 G20을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이런 모습의 이면에는 한반도의 핵 문제로 인한 안보 위협과 중국, 한국, 일본의 각국간 꺼지지 않는 영토, 역사분쟁이 있다. 중국이 부상할수록 미일동맹의 결속력은 높아져 가며 러시아의 중국 견제 의지는 강해져만 간다. 이렇듯 동북아를 둘러싼 갈등은 주지하다시피 6자 회담에 참가하는 6개 국가간의 갈등으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안정과 평화는 역내의 세력 분포, 동맹 관계 등을 통해 형성될 것이다. 얽혀 있는 각국간의 관계들 중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최근 뜨거운 감자이다.

참고 자료

Judith F. Kornberg 외 1명(2008). “중국 외교정책 : 정책 • 과정 • 전망”, 명인문화사.
김우상(2001). “세력전이와 동아시아 안보질서에 관한 경험적 연구”, <한국정치학회보> 제35집 4호.
이동률(2010). “2010년 중국외교의 키워드 : 금융 등에서 미국과 주도적 역할 분담”, <Chindia Journal> 1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