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신앙의 눈으로 본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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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리처드 라이트는 신앙적인 면에서 보는 생물학의 여러 면들을 소개 시켜 주며, 그 동안 논란이 되어 온 문제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많은 이슈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여러 번 접했던 진화론의 문제들과 낙태도 포함되어 있으며, 진화론은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생물학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세계관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 책의 첫 장에서 말하고 있다. 작가는 생물학에 있어서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은 성경에서 가장 잘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성서적 세계관이 바로 생물학적인 세계관이기도 하다는 말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지으시고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그의 본래 의도하신 바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이기도 하겠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창조는 어떠했는가를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바로 둘째 장에서 작가는 ‘하나님과 그의 세계’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천지 창조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지혜로 선한 목적을 갖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창조물이 수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신 하나님을 찾게 하려는 뜻에 있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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