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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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은 참 인상적이라서 제목만은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가지고 있길래 호기심에 빌려서 보았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호기심이 일어났기 때문에 열심히 읽어나갔다. 한 번 쭉 읽고 났는데, 책의 내용이 별로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해서 두 번을 읽었다. 이 책은 그리 쉬운 말로 쓰여진 책이 아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깊이 생각해야만 이해가 왔고,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중요한 말을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작가가 매우 철학적인 논리로 설명을 해나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읽는 것은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꼼꼼히 읽고 난 후 이 책이야말로 ‘하나님의 대학’을 다닌다는 한동대학교 학생으로서 학문을 하고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세계관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 학문함은 세상에 속한 것이고 오직 선교와 신학만이 그리스도께 속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나 자신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지니고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선교사가 되어서 오지에 선교를 떠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고 선교를 가는 것만이 하나님께 속한 일을 하는 것인지 마음속에 갈등이 있었다. 이 책은 내가 갖고 있던 고민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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