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목차

이 시대의 여행담이 유행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
아울러 자신의 여행경험에 대해 생각해보자.

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가 쓰여진 18세기에는 근세 자본주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자아의식이 눈을 뜨면서 그리스도 교회와 봉건적 권위에 반발하여 이성적 판단과 인격적 존재를 존중하는 계몽사상이 전 유럽에 번졌다. 이 사상을 바탕으로 문학에서도 이성적 존재로써의 인간의 의미를 추구했다. 죠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아이들의 동화책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통렬한 인간 매도의 풍자적 작품으로, 4부의 이야기 중에서 마지막의 '말나라 편'이 가장 뛰어나다. 이 나라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지배하는 존재가 말이며, 인간에 해당하는 야후라는 동물은 매우 추악하고 비열하고 불결하고 뻔뻔스러운 종족으로 나오고 있다. 적어도 인간인 이상 모조리 혐오해야 할 동물이라는 철저한 불만으로 일관되어 있다. 이 작품은 18세기 영국의 정치와 종교의 위선적 행동, 권위적 태도, 맹목적인 추종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