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잔혹연극론

소개글

아르토의 저서『잔혹연극론(연극과 그 이중: Theatre et son Double)』을 참고문헌 참고해서 각 목차별로 요약정리한 리포트입니다. 아르토의 잔혹연극론을 이해하시는데 반드시 도움되실겁니다.

목차

Ⅰ.서문
Ⅱ.연극과 페스트
Ⅲ.연출과 형이상학
Ⅳ. 연금술적 연극
Ⅴ. 발리연극에 관해서
Ⅵ. 동양연극과 서양연극
Ⅶ. 걸작품과 결별하기
Ⅷ. 연극과 잔혹성
Ⅸ. 잔혹연극- 첫번째 선언문
Ⅹ. 잔혹성에 관한 편지들
XI. 언어에 관한 편지들
XII. 잔혹 연극- 두 번째 선언문
XIII. 감성 운동
XIV. 두 개의 노트들

*참고문헌

본문내용

연극은 이념을 상실했다. 연극이 관객으로 하여금 극중 인물의 내면을 깊이 통찰하는 일을 제한하는 한, 그리고 단순히 관객을 구경꾼으로 만들어 놓는 한 지식인들은 연극을 외면할 것이다. 대부분의 관중들은 보다 큰 만족을 주는 영화관이나 뮤직 홀, 서커스를 찾을 것이다. 이러한 스펙터클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관중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수성이 마모될 지경에 이르른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과 심장을 각성시키는 연극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흥미위주의 공연물에 습관화되어서 연극의 중요한 이념을 망각하고 있다. 중요한 이념은 다름 아니라 연극에서 모든 표현들을 발굴해 내는 일이며 연극적 이미지의 격렬한 마술성을 자극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그것이 영혼의 치료법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거친 영혼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향을 주는 것은 모두가 잔혹성이다. 연극이 새로워지려면 극단적이고 철저하게 액션을 내몰고 간다는 생각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잔혹 연극은 무엇보다도 먼저 관객이 자신의 감각을 통해 사고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그
것은 통속적인 심리극에서처럼 판단력에 호소하는 것을 부조리하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잔혹 연극은 스펙터클을 총체적으로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 연극이 연극의 필연성을 회복하려면 사랑과 범죄와 전쟁과 광기 속에 있는 모든 특성을 우리에게 되돌려주어야만 한다.

참고 자료

Antonin Artaud , 『잔혹연극론』, 박형섭 역, 서울: 현대미학사, 1994.
Ｃｈｒｉｓｔｏｐｈｅｒ Ｉｎｎｅｓ， 『아방가르드 연극의 흐름』, 김미혜 역, 서울: 현대 미학사, 1997.
Manfred Brauneck ,『20세기 연극』, 김미혜, 이경미 역, 서울: 연극과 인간, 2000.
마가렛 크로이든, 『20세기 실험극』, 송혜숙 역, 서울: 현대 미학사, 1994.
신현숙, 『20세기 프랑스 연극』,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