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 나의 여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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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여가라는 개념을 깊이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일’이외에 나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들을 여가라는 단어로 의미를 부여하며 가치있게 보내지 않았고 그때그때 본능에 따라 하고싶은 것들을 하면서 보낸 것 같다. 이런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에 하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행동들에도 사이클과 룰이 있는데 그것이 나만의 여가활동이라면 두서없지만 나열해보고자 한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의 여가활동 역시 뭐라고 딱히 꼬집어 하나라고 말하긴 뭐하다. 나역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데 이것도 나만의 여가활동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첫째로 나는 일 이외에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에 주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많이 갖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과의 만남은 일과의 연속으로 보기 쉬워 어폐가 있긴 하다. 늘 만나고 부대끼고 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일이란 개념에서 벗어나 화재가 될만한 꺼리에 대해 얘기하고 웃는 것이 작게 느껴지지만 나에게 있어선 크게 작용하는 여가 활동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식상하기 쉬운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종종 갖는다. 지난 학기 휴학했을 때 다녔었던 회화학원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나에겐 부담이나 일이라기 보단 의미있는 여가활동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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