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속의 여성
- 최초 등록일
- 2003.05.2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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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고서에 참조할 좋은 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랫동안 예수교 장로회 안에서 신앙생활은 해온 내게, '여성신학'은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리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도서를 통해 여성신학자 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터무니 없다거나,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나의 생각이 올바르지 못하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강의계획서에 제시된 최영실「신약성서의 여성들」도서 외에 안상님「여성신학 이야기」, 이경숙「구약성서의 여성들」을 독서하여 신·구약의 내용을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에 나의 생각을 더해보는 방법으로 리포트를 기술하려 한다.
구약성서의 여성들
이 책에서 역설하려 한 것들은, 구약시대에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여성 지도자가 정치·제의·군사적으로 활약했다는 것, 그리고 이 여성지도자들이 성서 속에서 이미 축소되거나 왜곡되어 전해진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이런 왜곡과 축소 현상은 성서 해석사에서 더욱 심하게 진행되어 왔다는 것 등이다.
저자는 창세기의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몸 종 하갈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하갈에게, 하갈은 당시 그의 신분이 이방인이었고 성별로는 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약속으로 "네 자녀가 손을 아무리 셀 수 없을 만큼 불어나게 하리라"는 말씀(창세기16:10) 하신 것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남성만을 상대로 하는 약속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한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첫 번째 아들 이스마엘을 약속의 세대로 삼지 않고 사라에게서 잉태된 이삭을 언약의 대상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언약의 약속자로 삼으신 것이 아니라 사라의 후손을 약속의 상속자로 삼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 "네 후손이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란 말씀은 사실상 사라를 위해 주신 약속이라고 저자는 해석한다.
참고 자료
안상님,「여성신학 이야기」, 대한기독교서회, 1992
이경숙,「구약성서의 여성들」, 대한기독교서회, 1994
최영실,「신약성서의 여성들」, 대한기독교서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