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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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을 신청할 때 이미 수업 계획서에 '전시 관람 후 레포트 제출'이라는 과제물을 보았지만, 막상 미술관에 가려니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워낙 미술· 예술 분야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섰다.
어찌됐건,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하였다. 박수근, 이중섭 등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컬렉션 - 미술관을 말하다" 가 전시 중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중앙에 위치한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이 눈에 띄었다.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서 익히 보았었지만 실제 작품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나 느낌은 매우 압도적 이였다. 일단 거대한 크기에 한번 놀랐고, 일정하게 반복되어져 나오는 TV속 장면은 괴기스럽기도 했다. 작품을 중심으로 올라가는 길에 각 전시관통로가 이어져 있었다. 제 3 전시관은 조각 작품으로 채워져 있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마침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이 진행 중 이였다. 좋은 기회다 싶어 사람들과 함께 다니며 감상을 했다. 설명이 끝난 후 혼자서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해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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