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규율와 지배문화에 대해 저항하는 또래집단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
- 최초 등록일
- 2014.02.2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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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체의 억압에 대한 청소년들의 저항이 꾸준히 지속되었으며 그간 두발. 복장을 통한 신체의 억압으로 학교의 규율에 순응하는 순종적인 학생을 양산하던 학교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를 권력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교육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학교를 선택적인 공간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권력과 시선의 평등함은 학교가 학생을 규율하는 일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규율와 지배문화에 대해 저항하는 또래집단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서론
Ⅱ.규율에 관한 일반적인 논의
Ⅲ.학교 규율의 정의
Ⅳ. 학교규율에 대한 청소년들의 저항운동
Ⅴ.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과거에 두발과 복장, 체벌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학생 인권 조례를 선포하여 많은 논란이 된적이 있다. 인권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이러한 학교규율의 완화를 학교 밖에서는 학생이 누려야 할 권리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학교 안에서는 학교질서의 유지 등을 어렵게 한다는 이유 때문에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실제로 학교규율의 완화 이후 학교는 통제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한 규율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중 략>
청소년들이 벌인 ‘두발제한 반대운동’은 교육부로부터 ‘토론 의무화’라는 결정을 이끌어 내면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아진다. 또한 그런 면에서 보면 청소년들의 주장은 일면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적인 결과를 낳고 보았을때 두발규제를 자율화 또는 자유화 한 학교가 그렇지 못한 학교들 보다 훨씬 수준적으로 미약하기 때문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하는 사항에 대해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의 현실과 교육계, 사회의 부단한 노력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많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최윤진「청소년의 권리」,양서원 1998
장세진「교단을 떠날 각오를 하고 쓴 교육개혁 비판」,신원문화사 1999
「학교와 교사의 학교규율에 대한 인식과 상호작용 연구」,학위논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