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춘천거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4.02.27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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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일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로로 향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들어간 극장 안, 소극장이라서 아담한 분위기와 소박한 무대가 가깝게 느껴졌다. 작년7월에 공연을 했었던 연극인데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성황리에 마쳤던 연극............
연극은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인간의 영원한 숙제라고도 여겨지는 남여간의 사랑을 여기선 크케 4가지로 나누었다. 불륜, 집착, 짝사랑, 풋사랑 이렇게 4가지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아마 ‘사랑’하면 많은 이들이 막연한 아름다움을 생각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마냥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 작품 맨 처음에 수진이 나와서 니체의 ‘ 사랑의 무자비한 착상’이란 짤막한 글을 낭독한다. 여기서 보아도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사랑을 보여줄거라 예상이 된다. 이 이야기는 옴니버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4가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
목차
1. 사/ 랑/ 하/ 나 ♥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명수와 선영
2. 사/ 랑/ 둘 ♥ - 사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깨질 듯 한 사랑 : 영민과 세진
3. 사/ 랑/ 셋 ♥ -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 : 응덕과 주미
4. 사/ 랑/ 넷 ♥ - 연상 연하 커플 : 병태와 수진
본문내용
‘춘천거기’를 보고 ...
금요일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로로 향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들어간 극장 안, 소극장이라서 아담한 분위기와 소박한 무대가 가깝게 느껴졌다. 작년7월에 공연을 했었던 연극인데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성황리에 마쳤던 연극이란다. 지금 내가 보게되는 것은 앙코르 공연인데 작년에 본 한 관객은 그 감동을 잊지 못해 올해 앙코르 공연을 또 본다는 것을 보고 내심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렇게 기대되는 마음으로 들어선 극장, 불이 꺼지고 다시 조명이 켜지면서 그렇게 설레는 나의 마음과 함께 연극이 시작되었다.
이 연극은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인간의 영원한 숙제라고도 여겨지는 남여간의 사랑을 여기선 크케 4가지로 나누었다. 불륜, 집착, 짝사랑, 풋사랑 이렇게 4가지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아마 ‘사랑’하면 많은 이들이 막연한 아름다움을 생각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마냥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
<중 략>
일상적인 장소에서 춘천으로의 장소변화이다. 춘천이라는 장소에서 모두가 모여 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절정에 이른 세진과 영민은 차차 오해를 풀어간다. 그리고 다른 커플들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장소의 변화가 이들의 변화를 주었다는 것에 중점을 두어보고 생각해 보았다. 여행이라는 것은 사실 다른게 아니다. 일상을 탈피하는 것이다. 일상과 과거를 잊고 오로지 현재를 즐기는 것이다. 자신의 공간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나 그 곳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도 가끔은 여행이 필요한 것이다. 지루한 일상을 탈피해 머리를 식히는 것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