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초등교사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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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의 본래 임무는 당연히 훌륭한 수업에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교재연구가 필수적이다. 교재연구를 위해서는 학교가 슬림화 되어야 한다. 학교가 슬림화 된다는 얘기는 규모의 축소에 대한 점도 있지만, 관료제 사회의 단점인 형식과 절차 면에서의 축소일 것이다. 진정으로 여유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살을 빼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청소년 단체활동 등 지역사회가 맡아야 할 교육은 지역사회로 환원해야 한다. 특정단체가 맡아야 할 활동을 학교가 떠 안고 신음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각종 공문은 학교운영위원회 등 권위 있는 기관이 적정한기간을 정하여 그 필요성을 사후 심사해야 한다. 불필요한 공문을 발송하였을 경우 일정한 절차를 거쳐 공문생산자에게 경고하도록 하고 누적될 경우에는 처벌까지 요구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제재가 없기 때문에 관련기관들은 행정편의만을 생각하고 학교에 함부로 공문을 발송한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육은 무엇보다도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불필요한 살을 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와 교사가 병들어 가게 된다. 관계기관은 학교의 슬림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을 실효성 있게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http://www.hankooki.com/netInfo/200211/ni20021112145050n0010htm - [전자정부 출범] 교사 잡무 확 줄어든다
http://tongnae.pen.go.kr/sunyboard/research/AdminResearch.html - 설문조사
http://user.chollian.net/%7Ekbe19m/여론마당1.htm
- 교사를 잡무에서 해방시키자
http://www.chejunews.co.kr/2000/05/2000_0519/column/20000518183155.html - 잡무에 시달리는 교사들
http://plaza1.snu.ac.kr/%7Eysn/eduinfor/oleader/ol048.html
- 교사의 잡무를 없앤 다음에 교육의 질을 논하라!